We.Are.the.Flesh.2016.1080p.BluRay.x264-SADPANDA Metrics {time:ms;} Spec {MSFT:1.0;} <-- Open play menu, choose Captions and Subtiles, On if available --> <-- Open tools menu, Security, Show local captions when present -->

가스!

 

가자

 

이 사람 정말 이상해

 

겨울잠을 자는 것 같아
혼수상태인가?

 

하지 마!

 

여긴 어쩌다 왔지?

 

달걀 먹어

 

어서

 

제발

 

전부 다

 

그렇지

 

그거야

 

솔직히 말할게요

 

솔직한 거 좋지

 

며칠 동안 도시를
떠돌아다녔어요

 

갈 데가 없어요

 

저희도 여기서

 

어떻게 좀 안 될까요?

 

그만해, 루시오
침대에서 자는 게 어디야?

 

쓸데없는 짓 말고 잠이나 자

 

우리가 무서워서
여기에 가둔 거야

 

아침 해가 떴습니다!

 

그 옷 벗고 이거 입어

 

일하러 가자, 멍청이들아

 

말라깽이

 

혹시라도 이 안에 들어가면

 

죽여버린다

 

알겠냐?

 

안 먹어요?

 

난 계란 안 좋아해

 

계란이 담긴 종이판이 좋아

 

계란은 어디서 구하세요?

 

물건과 교환해

 

무슨 물건?

 

다 먹어, 말라깽이

 

어서

 

계란 먹어

 

왜 걸어 다니는
시체랑 같이 있어?

 

누구, 루시오?

 

그냥요
항상 혼자였나요?

 

얘야

 

난 혼자였던 적이 없어

 

난 그 여자한테서
도망친 겁쟁이들이 싫어

 

그녀의 존재 안에
있는 게 두려워서

 

무력한 아기들처럼
도망쳐 버려

 

하지만 난

 

그 여자와 사귄다

 

누구랑요?

 

고독을 받아들일 때

 

미친 듯 머리가 돌아

 

그리고 돌 때마다

 

공허 안에서
더 많은 공간을 차지하게 돼

 

그러다가

 

두개골이 열려
꽃처럼 피어나지

 

그럼 빛 한점 없는

 

그 짙은 어둠 속에서

 

눈으로는 아무것도
볼 수 없지만

 

마음의 눈은 그 너머에
무엇이 있는지 볼 수 있어

 

사람들은 특정 생각을
부끄러워해

 

끊임없이 자신의 변태적 상상을
물리치며 살아

 

엄마랑 섹스할 생각이 들면

 

그 생각에서
빨리 벗어나려고 해

 

반면에 고독은

 

사람을 끌어들이고

 

가장 어두운 환상을
억지로 우리 앞에 들이밀어

 

그리고 아무 일도 없으면

 

역겨운 상상을
두려워하지 않게 돼

 

넌 창녀야

 

- 넌 똥이야
- 넌 여전히 창녀야

 

- 뭐가 문제야?
- 네가 창녀라는 거

 

똥덩어리 새끼

 

이게 무슨 뜻이야?

 

정신이 나갔구나

 

- 애가 져주질 않지?
- 뭐라고요?

 

모르는 척 하지마

 

한번 하게 안 해주냐고

 

무슨 소리예요?

 

그러다 불알 터진다

 

딸딸이라도 쳐

 

잡지 빌려줄 수도 있는데

 

거칠게 휘둘러버려

 

근데 그러기엔
네가 너무 약해빠졌어

 

너무 허약해

 

넌 피를 좀 봐야 해

 

어떻게 너 같은 얼간이가

 

그런 섹시한
여자를 갖게 됐지?

 

내 여동생이에요

 

파우나, 여기서 나가자

 

들어와

 

아냐, 가자

 

이리 와서 얘기하자

 

지금 가야 해!

 

일단 들어오면
여기서 나갈게

 

- 네 속눈썹 진짜 예뻐
- 뭐?

 

- 가짜지?
- 속눈썹이 어떻게 가짜야?

 

- 가짜야
- 당연히 아니지

 

눈을 감아 봐

 

왜 이래?

 

미쳤어

 

난 고기 안 먹어요

 

쟤는 어렸을 때부터
고기를 안 먹어요

 

누가 이 음식을
가져다주죠?

 

나치가 유대인을
어떻게 독살했는지 알아?

 

아몬드 성분으로 만든 게 있어

 

그걸 가스와 섞는 거지

 

천천히 고통스럽게 죽게 돼

 

가장 중요한 점은
값이 쌌다는 거야

 

난 너희를 먹이고
거처를 마련해 줬는데

 

감히 나한테서
도둑질을 해?

 

바보같이 굴지 마

 

식사를 끝내라

 

음식을 손대지 않고
두는 것은 무례한 짓이다

 

그런 다음

 

훔쳐 간 물약 가져와

 

그럼 동생을 구해주지

 

도와주세요

 

스테이크를 먹어

 

불면증

 

검은 유령

 

팬드리크

 

블루스

 

가스

 

모든 도시에서

 

모든 도시에서

 

당장!

 

가스

 

우주

 

정신 나간 행성

 

피라미드

 

0의 개념

 

블루스, 가스

 

가스

 

집 없는 원숭이

 

인간 노예

 

저주받은 세상

 

늙은이

 

오두막 블루스

 

가스!

 

모든 도시에서

 

모든 도시에서

 

받아들여

 

가스

 

난 47년 전에
이곳을 떠났어

 

네가 숨 쉴 때마다

 

우리는 하나 되어 춤췄지

 

네 심장이 쿵쾅거렸어

 

난 그저 떠다니는
얼룩이었지

 

그 무엇도 그 누구도
두렵지 않았어

 

세상은

 

따뜻하게 나를 단단히
감싸주었어

 

오직 너와 나만 있었지

 

하지만 넌 다리를 벌려

 

나를 이 비참한 세상에
던져버렸어

 

왜 그랬는지
넌 이유조차 모르지

 

하지만 지금

 

우린 다시 태아가 되어
따뜻한 물 속을 떠다닐 거야

 

다행히도

 

고통스러운 출생의 순간은
없을 거야

 

우린 여기서 다시 태어나고
여기서 죽는 거다

 

이곳은 부패한 사회의
마지막 유적이다

 

건배, 내 사랑

 

넌 젊음에 취해 있지만

 

썩어가는 고깃덩어리에 불과해

 

이 애를 보호하고 싶지?

 

그게 네가
해야 할 일이잖아

 

이 애를 이 세상으로부터
보호하는 것

 

그렇게 해야 한다고 여기니까

 

하지만 네가 원하는 건?

 

이 애에게 몸을
던지고 싶지 않니?

 

이 애 몸의
구석구석으로 들어가

 

더럽히는 거야

 

- 너를 집어넣어
- 내 여동생이야!

 

피가 몰려 뱀 같아진
네 아랫도리는

 

여동생이라는 걸
신경이나 쓸까?

 

불쌍하다

 

멍청한 짓 말고
시도 때도 없이 달려들어

 

"그녀는 내 여동생이야"

 

보여줄 게

 

옷 벗어

 

농담 아니다, 말라깽이

 

정말 못생긴 물건이군

 

이제 여자 옷을 벗겨

 

쪼다같이 굴지 마

 

네가 거부하면 내가 한다

 

너도 하고 싶잖아

 

부끄러워하긴

 

아름답지 않니?

 

근데 넌 발기조차 안 돼

 

단단해질 때까지 빨아

 

그렇게

 

바로 그거야

 

진정해, 진정

 

진정해

 

바로 그거야

 

편안하게

 

난 눈을 감아도

 

네가 빛나는 게 보여

 

너의 따뜻함을 느낄 때

 

내 피가 끓어

 

이 세상 무엇도

 

우릴 갈라놓지 못해

 

우리는 같은 심장에서 태어났고

 

우리의 사랑이 시작되고

 

우리의 사랑이 빛나

 

로큰롤 곡의 중간쯤에

 

내가 필사적으로 춤출 때
네 위에 빛나던 태양을 기억해

 

나는 너를 봐
순수하고 잡을 수 없는 너

 

그때 나를 집어삼키는
소리를 느꼈지

 

매시간

 

옆에 있는 너의 존재

 

새롭고 잔인해지고 싶어

 

하지만 마지막 로맨티스트가
되는 건 나의 짐이야

 

죽었어

 

그만해!

 

내버려 두라고!

 

이봐요, 먹을 거 줘요!

 

여기요

 

음식 좀 줘요

 

저리 가
귀찮게 하지 마!

 

루시퍼

 

루시퍼

 

일어나

 

일어나

 

- 나 얼마나 사랑해?
- 몰라

 

얼마나?

 

- 내버려 둬
- 얼마나 사랑해?

 

많이

 

뭐 하는 거야?

 

눈 감아 봐

 

- 왜?
- 감아 봐

 

감으라고

 

입 벌려

 

사랑 같은 건 없어

 

사랑의 행위만 있을 뿐이지

 

태양도 죽음도
한결같이 바라볼 수 없어

 

태양도 죽음도
한결같이 바라볼 수 없어

 

태양도 죽음도
한결같이 바라볼 수 없어

 

내가 그리웠어?

 

시체가 사라졌을 땐
너무 무서웠어요!

 

다시는 우리를 떠나지
않겠다고 약속해요!

 

- 약속해요!
- 알았어, 약속할 게

 

진심으로요!

 

약속할 게
우리는 가족이고

 

가족들은 무슨 일이 있어도
함께 있어야 해

 

빨리 가, 이 새끼야

 

넌 개처럼 자신을 방어했지

 

진정해

 

괜찮을 거야

 

지금 떠나야 해

 

친구를 돌봐야 하잖아

 

무례하게 굴면 안 되지

 

진정하지 않으면
널 죽일 거야

 

넌 군인이야

 

조만간 죽을 운명이었지

 

순식간에

 

돈 때문에
널 죽이진 않을 거야

 

이념 때문도 아니고

 

네 고통을 즐기려고
죽이는 것도 아니야

 

이건 네가 한 일에 대한
복수가 아니야

 

복수도 처단도 아니야

 

네 피를 위해
널 죽일 거야

 

네 육신과

 

네 몸의 귀한 것들을 위해

 

넌 무작위로 선택됐어

 

잘 알아둬

 

운이라는 건

 

세상을 떠도는
가장 위험한 범죄자라는 걸

 

소리쳐

 

네 안의 모든 감정을 토해내

 

멕시코인들이여
전쟁의 외침을 들어라


*멕시코의 국가

 

검과 고삐로 무장하라

 

대포의 강렬한 포효로부터

 

대지를 흔들리게 하라

 

대포의 강렬한 포효로부터

 

대지를 흔들리게 하라

 

성스러운 천사처럼
고귀한 그대의 얼굴

 

오! 조국이여
평화의 올리브 가지와 함께하리

 

천국에 계신
하느님의 손으로

 

그대의 영원한
운명을 썼도다

 

하지만
외적들이 만약에

 

그들이 감히 그대의 땅을
무엄하게 짓밟을 때

 

사랑하는 조국이 깨닫고
하늘이 그대를 구원하리라

 

그대의 아들들은
각자 전사로 성장하리

 

그대의 아들들은
각자 전사로 성장하리

 

진정해

 

전 준비됐습니다

 

눈을 감으면 더 좋다

 

왜 저래요?

 

항상 하는 거예요

 

음식도 있죠?

 

그게 뭐죠?

 

배고픔을 안 느끼게 해줘요

 

머리 빗겨줄까요?

 

여기서 오래 살았어요?

 

놔줘요, 놔줘

 

제발, 놔줘요

 

이건 평범한 파티가 아니야

 

영명 축일이야

*영명 축일: 본인과 같은 이름의 성인의 축제일

 

하지만 내가 너희의 추잡한
몸 안에서 살날이기도 하지

 

영혼은 우리 몸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잊지 마

 

육체는 영혼 그 자체다

 

부드럽게 부탁할 게
이 밑바닥 인생들아

 

아무것도 남지 않을 때까지
날 먹어라

 

내 썩은 살을 모조리 먹어

 

내 피를 마셔

 

처녀의 음부처럼 따뜻해

 

생일 축하해요

 

생일 축하해요

 

생일 축하해요
사랑하는 마리아노

 

생일 축하해요

 

좋은 친구들과
진실된 친구들이

 

옛 친구들과
새로운 친구들이

 

행운을 빌어요

 

행복도 빌어요